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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정활동 방해 의혹, 진상을 밝혀라
‘30만원 지원금’ 표결 앞두고 집행부의 외부 동원, 외압 의혹 제기
김 시장 해명·사과, 김 의장의 행정사무조사 즉각 규명 촉구
2026-08-21 오후 1:29:11 당진투데이 mail djtoday@naver.com

    국민의힘 시의회 의원 일동은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전 시민 1인당 30만원 경제회복지원금’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당진시 집행부의 의정활동 방해 의혹에 시의회 차원의 즉각적이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국힘 시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책적 이견이나 정당 간 갈등을 넘어 지방자치의 뿌리를 흔드는 중대한 의회민주주의 침해 행위”라며 성명 발표를 했다.

    의원들은 지난 제129회 임시회에서 약 530억원 규모 경제회복지원금 안건을 부결한 3가지 핵심 이유로 ▲고용률 전국 1위 등 객관적 지표에 따른 정밀한 행정 필요성

    ▲저소득층·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핀포인트 지원의 시급성 ▲절차적 검증 권한 존중을 제시했다.

    그러나 표결을 앞두고 당진시 공직자들이 직능단체 대표들에게 본회의 참석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와 시장과 집행부 핵심 관계자들이 상공인 단체 임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건 통과를 압박했다는 제보와 통화 녹취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일부 방청객의 고성과 욕설로 반대 토론이 세 차례 중단되는 등 파행이 빚어졌고 회기 종료 후 일부 시의원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가 이어졌다고 했다.

    이에 국힘 시의원 일동은 김기재 시장과 김선호 시의회 의장에게 강력한 요구를 했다.

    ■김기재 시장에게 요구

    본회의 전 집행부 관계자들의 통화 내역, 외부 동원 요청 여부, 피켓 제작·배포 경위와 비용 부담 주체를 오는 8월 24일까지 명확히 해명할 것. 부적절한 행위 확인 때는 시민과 시의회 앞에 공개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

    ■김선호 시의장에게 요구

    이 사안을 단순 정치적 논쟁으로 축소·일축하지 말고 의회민주주의 수호 차원에서 즉시 진상규명에 착수할 것.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른 행정사무조사 등 적법 절차 진행을 위해 임시회 개의를 조속히 검토할 것.

    이날 국힘 의원 일동은 “만약 집행부와 의장이 사실을 부인하거나 책임을 회피한다면 확보된 제보와 녹취자료를 관계기관에 수사 의뢰를 진행하겠다” 며 “사안의 책임 소재에 따라 시민들과 함께 주민소환 등 모든 적법한 제도적 수단을 강구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원 일동은 “시의회는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닌 독립된 기관”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사실과 원칙에 따라 의혹의 실체를 밝히고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손진동 기자 dong57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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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당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6-08-21 13: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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